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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플래시 '코로나 특수'에 인텔·SK하이닉스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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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인텔 24%, SK 17% 증가...삼성은 1위 유지
3분기엔 고객사 재고 증가로 성장 주춤...가격 하락할 듯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비대면 시장 성장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증가, 낸드플래시가 수혜를 입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재택 근무 등으로 PC 및 서버 사용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낸드플래시 기반의 데이터 저장장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커졌다.

2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2분기 전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매출은 145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6.5% 증가했다. 평균판매단가(ASP)는 3% 늘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2분기 기업별 낸드플래시 매출 순위. [자료=트렌드포스] 2020.08.27 sjh@newspim.com

이 기간 동안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인텔이다. 인텔은 시장 6위에 불과하지만 오랫동안 엔터프라이즈(기업용)와 클라이언트(일반 소비자용) SSD 부문을 육성해왔다. 

2분기에는 코로나19로 지연된 고객 주문이 급증했고 낸드플래시 비트(bit) 기준 출하량도 전분기 대비 25%나 증가했다. 다만 ASP 가격 협상이 1분기에 완료돼 가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인텔의 2분기 낸드플래시 매출은 전분기 대비 24% 증가, 16억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SK하이닉스다.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가 북미 데이터센터에 제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면서 상반기 기업용 SSD의 출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2분기 낸드플래시 매출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16억9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 기준 출하량은 5%, ASP는 8% 늘었다. 

매출이 늘면서 순위도 한계단 올라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5위였지만 매출이 증가하면서 4위였던 마이크론을 제쳤다. 마이크론은 매출(16억6500만 달러)이 전분기보다 10% 늘었지만 SK하이닉스가 더 크게 성장하면서 순위에서 밀렸다. 

트랜드포스는 SK하이닉스가 올해 낸드플래시 생산량에서 96단과 128단이 차지하는 비중을 70% 이상으로 늘릴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에는 4분기쯤 176단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 전체 생산능력은 크게 확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낸드플래시 시장 1위 삼성전자는 매출 변화가 크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클라이언트와 기업용 SSD 수요가 높게 유지됐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스마트폰 등 소매 채널 수요가 심각하게 약화되면서 상쇄작용을 일으킨 것이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비트 기준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약 3% 감소했다. 반면 ASP는 5% 증가했다. 종합해 보면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45억4200만 달러에 그쳤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을 계속 확장하면서 5세대 92단 제품 생산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내년에는 6세대 128단 제품 생산과 출하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2위인 키옥시아는 전분기 대비 3.1% 감소한 24억8900만 달러를, 3위 웨스턴디지털은 8.6% 증가한 22억3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키옥시아의 경우 새로운 게임 콘솔 출시와 기업용 SSD 수요가 감소하는 스마트폰 수요를 상쇄하지 못 해 매출이 줄었다. 

트렌드포스는 낸드플래시 시장 성장이 3분기에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터 센터와 서버 고객들이 재고를 줄이는 가운데 PC 업체들도 재고가 충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중국 YMTC가 생산량을 계속 늘리면서 공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3분기에는 낸드플래시 시장 수급이 공급 과잉상태로 전환되면서 계약 가격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트렌드포스는 보고서를 통해 3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이 5~10%가량 떨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로 인해 전체 시장 매출은 이번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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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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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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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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