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번 확진자 마스크 미착용...19일부터 증상 나타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28일 전날 밤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청주시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52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종시 64번 확진자 발생 알림 [사진=세종시] 2020.08.28 goongeen@newspim.com |
먼저 세종시가 밝힌 64번 확진자는 도담동에 사는 60대이고 65번은 이 확진자의 배우자다.
세종시 64번 확진자는 지난 19일부터 근육통과 몸살 기운이 있었다. 공주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이 확진자는 19일부터 26일까지 도담동 S공인중개사무소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채 자차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중인 24일 오후 12시 50부터 2시까지는 도담동 E추어탕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64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가족 4명 등 40명이며, 이들에 대해서는 검사와 격리 조치를 했다.
세종시는 이 확진자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밝혀지는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는 28일 세종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전날 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22일 발열과 오한, 후각 상실 등 증상을 보여 27일 청주의 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청주시 방역당국은 세종시에 병상을 배정하고 함께 사는 가족을 검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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