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지역 고등학교 기숙사에 입소하는 수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펼친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에서 지역 내 고등학교 기숙사에 입소하는 1~3학년 학생 267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20.08.27 dlsgur9757@newspim.com |
사전 검사는 기숙사 소재지 담당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한다.
검사를 받은 학생들은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숙사 내 1인실에 격리 생활한다.
문인환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최근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들 지역에서 대전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사전 진단검사를 통해 지역 내 감염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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