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1일 자로 테니스 선수 김형돈·김재환을 임용했다. 두 선수는 지난달 27일자로 국군체육부대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함께 안성시청행을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김형돈(27) 선수는 지난 2018년도에 대구, 김천 국제남자퓨처스대회에서 각각 복식3위, 같은해 영월오픈대회에서 혼합복식1위를 거두는 등 지난달 기준 국내 복식 38위로 복식에 강점을 가진 선수다.
경기 안성시 1일 자로 테니스 김재환·김형돈(왼쪽 세번째부터)선수를 임용했다.[사진=안성시청]( 2020.09.01 lsg0025@newspim.com |
김재환(25) 선수는 주니어테니스 세계랭킹 29위 출신으로 주니어 때부터 주목을 받아왔고 지난 2018년도에 국제남자퓨처스대회에서 경산대회 단식3위, 김천대회 단식2위, 안성대회 복식3위, 2019년도에는 순천오픈대회 단식1위, 복식3위 등 단·복식을 가리지 않고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지난달 기준 국내 단식 랭킹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팀이 지난해 12월부터 선수 3명으로 운영돼 단체전 출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에 좋은 기회로 국군체육부대 출신의 우수선수 2명을 팀원으로 충원하게 돼 팀 전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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