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4주간 도로 포트홀·표지판 등 현장 즉시 보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척척세종'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다가오는 추석 귀성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4주간 관내 도로와 교통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17년부터 추석명절에 앞서 매년 2주간 실시하던 안전점검을 올해는 4주로 연장해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에는 좁은 마을안길까지 세심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척척세종 차선규제봉 보수 모습 [사진=세종시] 2020.09.01 goongeen@newspim.com |
주요 점검대상은 지역 내 훼손된 도로 포트홀, 차선 규제봉, 배수로 뚜껑, 잡목에 가려진 각종 표지판 및 반사경의 가지치기 등 현장에서 즉시 보수 조치가 가능한 소규모 공공시설물이다.
세종시는 마을안길처럼 관리가 어려운 2차선 이내 도로를 우선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귀성 차량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보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종국 세종시 민원과장은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로 점검·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좁은 마을안길까지 세심하게 점검해 시민뿐만 아니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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