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웹 적용...장애인·고령자 등 정보 약자 이용 편해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위치기반 스마트포털 서비스 '세종엔(smartsejong.kr)'이 정보 약자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에 부여하는 '웹 접근성 품질인증(WA마크)'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이 다른 사용자와 등등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세종엔' 웹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사진=세종시] 2020.08.30 goongeen@newspim.com |
세종엔은 날씨, 교통, 관광지, 맛집 등 74종의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하는 스마트포털 서비스로 그동안 공적마스크 판매 정보와 21대 국회의원 투표 대기 시간 정보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세종엔은 이번 웹 접근성 품질인증 평가에서 반응형 웹을 통해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마우스나 키보드만을 이용해 원터치식으로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용자 가독성 향상을 위해 콘텐츠 이미지와 텍스트에 적절한 밝기 차이를 적용하고, 메뉴 위에 별도의 텍스트를 제공해 이용편의를 높인 점도 호평을 받았다.
'세종엔'은 네이버·다음 등에서 검색해 접속하면 된다.
장민주 세종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시민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특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스마트포털 '세종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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