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특위 구성건, 이날 본회의서 만장일치 의결
위원장 포함 12명 구성…민주 5명·통합 5명·비교섭 2명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국회가 1일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 재석 287명 중 찬성 287명 만장일치로 안건을 가결했다.
국회법 제44조 및 제46조에 따라 의원의 자격 심사, 징계에 관한 사안을 심사하기 위해 위원 수는 위원장을 포함, 12인으로 구성한다는 내용이다. 윤리특위 활동기한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2회 국회 1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0.09.01 kilroy023@newspim.com |
앞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20일 회동에서 윤리특위 구성에 합의한 바 있다.
여야 합의에 따라 윤리특위는 민주당 5명, 통합당 5명, 교섭단체가 추천하는 비교섭단체 의원 각 1명 등 여야 동수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최다선 의원이 맡는다.
정기국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 열린다. 오는 7~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4일(정치), 15일(외교·통일·안보), 16일(경제), 17일(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 순으로 진행된다. 국정감사는 내달 7일에 시작해 3주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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