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408.80(-5.81, -0.17%)
선전성분지수 13887.43 (+37.77, +0.27%)
창업판지수 2771.85 (+21.43, +0.78%)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2일 중국 양대 증시는 거래량 위축과 해외 자금 유출세에 혼조세를 보였다.상하이종합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3400포인트선을 유지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3408.80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27% 오른 13887.43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771.85 포인트로 전날 대비 0.78% 상승했다.
이날 섹터별로는 비철금속 섹터가 하락세를 보였고,소비재 종목들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캉수이웨(康水躍) 단양투자(丹陽投資) 회장은 "귀금속, 비철금속의 약세에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9월 한달간 A주 시장은 대체적으로 상승 기류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안신(安信)증권은 향후 국내 통화정책 방향 및 미국 대선 등 요인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단기적으로 증시 변동성이 증폭될 것으로 봤다.
해외자금은 3일 연속 유출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빠져나간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66억 1400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도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는 0.23% 하락했고, 선전(CSI) 300지수는 0.036% 상승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3456억 위안,6234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8%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8376위안으로 고시됐다.
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인베스팅 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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