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퇴직 공무원 자녀를 군청에 특혜 채용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는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2일 직권남용 혐의로 박 군수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우량 신안군수 [사진=신안군] 2019.12.26 yb2580@newspim.com |
검찰은 지난 2018년 박 군수 취임 이후 신안군이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퇴직 공무원의 자녀가 특혜를 받아 합격했다는 의혹 등 인사 문제 전반을 수사했다.
박 군수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군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4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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