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불활성화하는 이산화염소가 주성분인 공간 제균제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서울 구로구에 이어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국내 주택 중 아파트 비율이 50%를 넘어, '아파트 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아파트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구로구 아파트는 같은 라인에서 확진자가 다수 확인돼 화장실 환기구나 엘리베이터 등을 감염 경로로 추정하지만, 방역당국은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집단감염의 명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환기구를 통한 전파 경로와 관련해서는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환기구 또는 공조기를 통한 집단 감염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은 계속 커지고 있다.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이고, 밀폐된 공간이라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하더라도, 그곳을 이용해야하는 사람들은 늘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각 개인의 건강은 각자 지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는 기본이고, 마스크 이외에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공기 중 바이러스와 냄새를 잡아주는 공간 제균제(아키 제균제) |
이제 공간도 살균해야 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 실내 감염이 실외 감염보다 수치가 훨씬 높은 이유가 바로 환 기구, 공조기 등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때문이다.
아키 공간 제균제는 바이러스를 불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산화염소(CIO2)가 주성분이다. 지난 2013년 일본의 대형 제약사 타이코우는 이산화염소(CIO2) 가스 용존액이 메르스의 원인 균인 코로나 바이러스를 99.9% 불활성화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산화염소(CLO2)는 FDA 및 환경부 등에서도 사용 허가가 나와 있으며, 유럽 및 미국에서도 실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별도의 작업 없이 실내에 제품만 놓아두면 공간 살균 및 바이러스가 제거된다. 아키 제균제는 세균 제거뿐만 아니라 폐렴균, 대장균, 인플루엔자(influenza) 및 노로바이러스(Norovirus) 99.9%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냄새의 원인인 세균을 제거하는 기능도 있어 신발장, 화장실 등의 냄새까지도 탈취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엘리베이터 같은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제균제를 비치하면, 항바이러스 효과를 볼 수 있다. 아키 공간 제균제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