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의회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51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거창군 김종두(가운데)의장이 251회 후반기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사진=거창군의회]2020.09.03 yun0114@newspim.com |
임시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신재화 의원은 "지난달 8일 집중호우 기간에 고제면 저수지 물 방류로 인해 면소재지 가옥 및 농경지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저수지 물 관리 매뉴얼' 재점검과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어 △제251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군정질문에 따른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건 등을 처리했다.
김종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집행부 공무원과 신속한 복구에 도움을 준 유관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면서 "집중호우 피해복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중심으로 편성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군민의 세금이 보다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모아 심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준수와 제9호 태풍 '마이삭'의 피해조사 및 한반도 관통이 예상되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태풍피해 사전예방과 안전에 유념해 줄 것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 의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인 실내 50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집행부 공무원 참석범위 최소화, 마스크 착용과 체온이상 여부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본회의장에 입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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