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KB국민카드가 체크카드 대학생 공모전 '프로젝트 페르소나'와 관련 우수 제안에 대해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27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제시된 6명의 '가상 캐릭터(페르소나)' 중 1명을 선택해 해당 고객에게 효과적인 체크카드 상품 또는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하는 것으로 총 397팀이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CI=KB국민카드 제공] 2020.09.08 Q2kim@newspim.com |
제시된 6개 페르소나 중 웹드라마를 섭렵하고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32세 여성 게임 개발자(29%)와 각종 사교 모임을 즐기는 27세 여성 여행 에세이 작가(23%) 등 2개 가상 캐릭터에 대한 제안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디자인을 전공하는 20세 여성 새내기 대학생(18%)과 맛집 리뷰 인스타그래머인 25세 남성 취업 준비생(12%) 관련 제안이 뒤를 이었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제안 내용의 참신성 △업무 적용 가능성 △주제별 키워드 반영 여부를 중심으로 KB국민카드 실무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서류 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6개 팀을 우수 제안팀으로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트미투미'팀은 얼리 어답터 30세 남성 회사원 페르소나와 관련해 고객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파악하고 맞춤형 혜택과 합리적인 소비 계획도 제시할 수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연동 초개인화 체크카드 상품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으며 '비자(Visa)' 글로벌 마케팅 임직원에게 받는 실무 트레이닝 등으로 구성된 '비자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 참가 특전도 제공된다.
라이딩 관련 상품과 함께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 '은금동'팀과 여행과 일상 생활에 관련 특화 혜택을 담은 상품을 제안한 '너랑나랑노랑'팀은 최우수상에 선정돼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아세주 △밖수니즈 △김이노나마에와 등 3개팀에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각각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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