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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이낙연·김종인 첫 오찬회동...野 "이해찬과는 엄두도 못낸 협치 기대 "

기사입력 : 2020년09월09일 09:02

최종수정 : 2020년09월09일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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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김종인 "모든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예정"
국민의힘 "이낙연, 4차 추경 수용…與 태도 변화에 화답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열흘 만에 다시 만난다. 점심식사를 같이 하면서 허심탄회하게 정국 운영에 대한 의견을 교류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선 여야 협치에 시동이 걸릴 것이라는 말들이 나온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와 김 위원장은 오는 10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오찬을 갖는다. 이 대표는 취임 직후인 지난 1일 김 위원장을 예방해 한 차례 만난 바 있지만, 오찬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여야 모두 협치를 강조한 만큼 의미있는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국회라는 한 울타리에서 여야 대표들이 만나는 것"이라며 "모든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하여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09.01 kilroy023@newspim.com

이낙연·김종인, '협치 파트너' 분위기 무르익나

김종인 위원장은 당초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이 추진되고 있는 과정에서 확실한 의제가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담 조건으로 ▲구체적 의제 ▲1대1 단독 회담 ▲결과물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국회 차원에서의 회동은 다르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와 국회는 기관을 달리하고 삼권분립 차원에서 정확한 의제 등을 제시했던 것"이라며 "양당 대표 간 신뢰관계가 있기 때문에 의제나 결과물이 꼭 필요하다기 보다 국회 전반적인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쪽(민주당)에서 여야 대표 회동을 정례화하자고 제안할 것 같다"며 "일단 식사를 하면서 정례화 할 필요가 있는지 가늠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여당의 태도가 달라졌기 때문에 여야 대표 간 회동이 성사된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한 관계자는 "사실 저희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제안했고, 여당에서 수용한 것"이라며 "이낙연 대표도 4차 추경에 관한 이야기는 김 위원장을 만나서 처음으로 했다. 여당의 태도 변화가 있기 때문에 회동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동에서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여야 협치와 4차 추경안 및 민생 법안, 본회의 화상회의 도입, 원구성 재협상 등이 논의에 오를 전망이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 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난을 헤쳐나가는 동안에라도 정쟁을 중단하고 통합의 정치를 실천하자. 국민과 여야에 함께 이익되는 윈-윈-윈의 정치를 시작하자"면서 중단된 여야정 정례대화 재개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여야의 비슷한 정책을 이번 회기 안에 공동 입법할 것을 제안한다"며 감염병 전문병원 확충, 벤처기업 지원, 여성 안전 같은 4.15 총선 공통공약과 경제민주화 실현, 청년의 정치참여 확대, 재생에너지 확대 등 공통되는 정강정책 공동 입법을 제안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화답했다. 주 원내대표는 8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참으로 의미가 있는 제안"이라며 "협치와 소통은 국가 위기 극복에 필수요소로 지금은 협치가 요구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관계자는 "전임 이해찬 대표와는 이런 자리가 굉장히 불편했다. 그쪽에서 요청하지도 않았지만 굉장히 딱딱하고 마이웨이식 정치만 고집했기 때문에 (여야 대표가 식사하면서 만날)엄두도 못 냈다"며 "하지만 이낙연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과 워낙 인연이 깊다보니 여러모로 함께 자리를 갖는 것이 덜 불편한 것 같다. 이번 오찬 회동을 계기로 좀 더 많은 자리가 많들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하여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09.01 kilroy023@newspim.com

기자 이낙연에 특종 줬던 김종인...40년 인연 이어간다

악연에 가까웠던 이해찬 전 대표와 김 위원장과의 관계와 달리, 신임 이 대표와 김 위원장은 40여년의 좋은 인연이 있다. 

내각과 의회를 오가며 정계에 꾸준히 몸담았던 김 위원장과 당시 동아일보 기자였던 이 대표의 인연은 19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대표는 취재 기자로 민주정의당 의원이었던 김 위원장을 취재원으로 만났다.

이 대표는 최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두환 정부가 금융실명제를 연기할 것 같다는 특종을 했다. 그 소스가 김종인 당시 의원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밤늦게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그분 댁으로 쳐들어갔다. 술술 다 말씀을 해주셨다"며 "(지금은) 그 때보다는 어렵겠죠. 그래도 오랜 신뢰관계는 유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때 시작된 그들의 인연은 그 후로도 계속 이어졌다. 지난 17대 국회에서 이 대표가 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됐을 당시 김 위원장은 민주당 부대표단 소속으로 지도부 생활을 같이 했다. 이들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통합 논의를 함께 했다.

최근에도 김 위원장이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직으로 거론되자 이 대표가 직접 만나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요한 정치적 기로에서 격의 없이 의논하는 관계라는 의미다.

176석 공룡여당을 이끌게 된 이 대표로서는 103석 통합당과의 관계 설정이 절실하다. 국회 18개 상임위원장 독식에 이어 임대차 3법 강행 처리가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얻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 역시 취임 일성인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통합당이 정강정책을 바꾸고 극단적 세력과 결별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저희와 거리가 상당히 가까워질 수 있다"며 "협치가 의외로 쉬워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김 위원장을 곧 뵙고 그런 말씀을 나누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김 위원장도 이에 즉각 화답하면서 협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국민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비교적 합리적으로 (당대표직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대표와는 인간적으로 잘 안다. 소통하는 데 별로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와 취재원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던 이들은 이제 집권여당 대표와 제1야당 비대위원장으로 다시 만났다. 두 사람 모두 공격적이고 자극적인 어휘를 구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거친 말이 오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정가의 관측이다.

두 사람 모두 서울 종로에 거주하고 있는 '동네 주민'이어서 깜짝 번개회동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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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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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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