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4차 추경] 복지부, 긴급생계지원·일자리지원 1.4조 편성

기사입력 : 2020년09월10일 19:32

최종수정 : 2020년09월10일 19:32

저소득층 5000명에 2개월 단기 일자리 제공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코로나19로 생계가 곤란해진 위기 가구에 최대 100만원의 긴급 생계자금이 지원된다. 근로 능력은 있지만 실직이나 휴·폐업한 저소득층 5000명에게는 2개월간의 단기 일자리가 제공된다.

보건복지부는 4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4431억원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중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에 3509억원, '내일 키움 일자리'에 287억원이 편성됐다.

긴급생계지원은 기존 긴급복지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코로나19로 소득 감소 등의 피해가 발생해 생계가 어려워졌으나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대상이 된다. 약 55만가구가 해당 제도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2020.09.10 kebjun@newspim.com

생계자금은 1회에 한해 가구원 수에 따라 지급된다. 1인가구는 40만원, 2인가구는 60만원, 3인가구는 80만원을 지원받으며,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을 받는다. 기존 중위소득 75% 이하가 지원대상으로, 재산 기준은 대도시의 경우 6억원, 중소도시는 3억5000만원 이하다. 농어촌 지역은 3억원 이하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500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을 지원하는 '내일 키움 일자리' 사업도 진행한다.

15개 시·도 광역 자활센터 등과 협력해,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했거나 휴·폐업한 저소득층 5000명에게 월급 180만원의 단기 일자리를 2개월간 제공한다. 복지부는 한시적 일자리를 11~12월 제공 후 자활사업과 연계해 자립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만 65세 미만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의 저소득층으로, 10월부터 지원자를 모집한다. 종료 시에는 근속장려금 20만원도 지급할 계획이다.

위기 가구 긴급생계 지원 적용 기준 [표=보건복지부] kebjun@newspim.com

아울러 어린이집·학교의 지속된 휴원·휴교로 아동 양육 가구에 불가피하게 발생한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아동 특별돌봄 지원'도 추진된다.

밀접 돌봄이 필요한 미취학 아동(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대상 아동은 약 532만명을, 집행의 신속성 등을 고려해 아동 1인당 2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 지자체 아동수당 수급계좌를 통해 지급되며, 초등학생은 교육부와 협조해 스쿨뱅킹 계좌 등을 활용한 지급방안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아동 특별돌봄 지원과 관련해 "기존 정보를 활용하여 신청절차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지급방법・절차 등 세부사항은 별도 안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