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에서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건강식품설명회와 계룡식당 관련 확진자다.
대전시는 11일 4명의 추가 확진자(333~336번)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333번 확진자는 동구 판암동 거주 60대로 인동 유니시스템 건강식품설명회에 참석한 뒤 확진된 대전 29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무증상 상태로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기위해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0.08.28 pangbin@newspim.com |
334번 확진자는 동구 가양동에 사는 60대로 계룡식당을 운영하는 대전 30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335번 확진자는 판암동 거주 40대로 무증상 상태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계룡식당을 방문한 뒤 확진된 대전 32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303번→321→335번 확진자 순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대덕구 비래동에 사는 336번 확진자도 계룡식당과 관련 있다.
대전 315번과 접촉한 뒤 확진된 대전 323번과 접촉했다. 대전 315번은 303번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303→315→323→336번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강식품설명회 관련 1명, 계룡식당 관련 3명이다.
계룡식당이 동구 인동에서 열린 건강식품설명회와 강하게 연결돼 있어 건강식품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46명에서 50명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
현재까지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대전 24명, 아산 3명, 계룡 2명, 서울 3명 등 32명이며 계룡식당과 연관돼 18명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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