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신한은행이 청소년 창업 영재 육성을 위한 '2020 창업 영재 새싹기업 고등캠프'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진흥원과 신한은행이 협업해 우수 아이디어가 있는 창업 동아리를 발굴하고 아이템 기획 단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창업 영재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특성화고, 전국 마이스터고와 일반 고등학교 창업동아리 122개팀(총 244명)이 참여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9~10월 두 달간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창업과 기업가정신, 기회포착과 비즈니스 모델,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배우게 되는 온라인 창업교육 ▲창업·액셀러레이팅 전문 멘토와 참가자를 1대1로 매칭해 진행하는 온라인 멘토링 ▲시제품 제작 ▲모의 IR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마친 다음 참가자들이 설립한 모의 기업의 사업계획과 창업 아이템을 심사해 오는 11월에 예정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비즈쿨 페스티벌'에 참가할 상위 14개 팀을 선발한다.
이외에도 창업 아이디에 대한 시장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 받을 수 있는 모의 크라우드 펀딩, 선배 창업가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의 혁신 성장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청소년 창업 역량 강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창업 영재 새싹기업 캠프는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실전 창업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진취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영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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