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 등 비대면 서비스로 확대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는 디지털키를 기반으로 공간 제약을 극복한 새로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1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는 차량과 고객의 위치가 다르더라도 디지털키를 활용, 전문 업체가 차량을 픽업하고 대리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한 '픽업앤대리'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현대차는 해당 서비스를 10월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자동차 간의 근거리 무선통신(NFC) 및 저전력 블루투스(BLE) 통신을 기반으로 디지털키의 공유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09.14 peoplekim@newspim.com |
'픽업앤대리'와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디지털키 회원 가입 후 전용 어플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디지털키 기반 신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픽업앤대리'와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 첫 결제 시 전 고객 1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디지털키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연계 서비스 ▲백화점 연계 서비스▲세차 연계 서비스 등 디지털키 기반의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지털키를 선택해주신 많은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 같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커넥티드 기술 발전에 걸맞은 다양하고 획기적인 서비스를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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