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사회배려계층에 5천만 원 상당 생필품 전달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추석을 맞이해 부산시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사회배려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태풍·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장애인을 위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
재단은 부산 전통시장에서 쌀과 라면 등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했다. 구매제품은 부산 남구장애인협회와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 전달됐다.
이명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국가적 재난·재해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중용 부산남구장애인협회 회장은 매년 지역 장애인들에게 생필품을 후원하고 있는 재단 측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KSD나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부산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필품 총 1억9000만 원 어치를 후원하며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왔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