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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방역관리 강화대책' 적극 추진…추석 대비

기사입력 : 2020년09월15일 14:19

최종수정 : 2020년09월15일 14:19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거창군 방역관리 강화대책'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이는 추석을 앞둔 전날 인접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14일 기준)이 발생해 지역민들이 동요한데 따른 것이다.

구인모 군수가 15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거창군 방역관리 강화대책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0.09.15 yun0114@newspim.com

구인모 거창군수는 브리핑을 통해 "기나긴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9개월이란 긴 싸움 속에서 마스크 착용의 피로감과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매우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며 군민들을 위로하고, "최근 우리군과 연접한 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확산방지를 위해 한층 강화된 방역관리 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관리 대책에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발동 △마스크 군민 1인당 7매씩 배부 △전통시장 방역 강화 △강화된 시외버스터미널 방역 △추석기간 중 타 지역 방문 자제요청 △개천절, 한글날 서울 집회참석 자제 △택시 운수종사자 타 지역 운행 자제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10가지 준수 등 철통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자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거창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의무화 하는 행정명령으로 오는 16일부터 10월 12일까지 모든 거창군민들과 거창을 방문하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최고의 백신인 마스크를 군민 1인당 7매씩 배부하기로 했다.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기탁해 준 성금과 예비비 그리고 군민들이 기부한 마스크를 '대군민 안내문'과 함께 이번 주 중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근지역 공공시설과 시장이 휴장함에 따라 추석 대목을 앞두고 인근 주민들이 거창군 공설시장에 유입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거창전통시장 내 주 출입구 5개소에 안내요원 2명씩을 배치하고, 경남 최초로 전통시장에 전화번호 인증 출입자 안내 시스템 도입, 수시방역, 안내방송 등 방역을 최고의 단계로 끌어올린다.

시외버스터미널 방역도 한층 강화한다. 매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승하차 승객들에 대해 열화상카메라 운영, 개인별 발열체크, 대인소독기 이용 및 마스크 착용 권고 등 방역 차단에 만전을 기한다.

추석을 코앞에 두고 한순간의 방심이 또 다시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최대한 타 지역 방문 자제와 벌초 대행서비스 이용권고, 고향방문 및 가족모임 자제, 온라인 성묘 등 비대면 명절보내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 서울 도심집회 참석도 자제해주길 요청했으며, 버스와 택시 등 운수종사자들의 확진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거창군 소재 법인 및 개인택시 운송 종사자들에게 가급적 타 지역 운행을 자제할 것도 권고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2m) 거리유지, 환기가 안 되고 많은 사람이 가까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 자제하기, 매일 본인의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임상증상 발생 확인하기, 필요하지 않는 여행 자제하기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10가지 행동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철통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적인 모임 자제와 안전한 집에 머물기 등 군민이 함께 협력해 주신다면 더 빠르게 온전한 일상과 정상적인 경제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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