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우리·하나·신한·KB의 'ICT 동맹'...코로나 이후 금융 패권 노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T, KT, 카카오, LGU+, 엔씨소프트와 배타적 협력
빅데이타·비대면 활용 등 차세대 금융시장 대처 속도전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금융지주사들이 코로나19로 주요 과제가 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KT, 카카오 등 IT 회사와 협업을 늘리고 있다. 보수적이던 금융사가 빅블러(Big blur)를 적극 추구하면서 기존에 없던 서비스가 대거 출시돼 금융 소비자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네이버(모바일 번호표 서비스), KT(금융·ICT 융합), 카카오페이(디지털 금융서비스 공동개발·협력) 등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은행의 상품·서비스 제공 방식은 자체 채널뿐만 아니라 선도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외연을 넓히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상품·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에 알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시중은행 사옥 [사진=각 사]

특히 시장의 관심을 끈 건 KT와의 제휴다. 현재 이들은 KT 고객이 우리은행에 통신요금 자동이체시 우대혜택을 주거나, 통신요금 납부내역 등을 활용해 소액대출을 해주는 식으로 협업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비금융정보 활용 범위가 늘어나 수신금리는 높이고 여신금리는 낮추는 등으로 고객에 혜택이 돌아갈 개연성이 커졌다. 양측은 일단 마이데이터 합작사 설립 후 금융·통신 데이터 결합을 통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출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비대면 금융거래시 인증 간소화를 예고한 상태다.

상황은 다른 금융지주도 마찬가지다. 신한금융은 은행을 통해 지난 6월 LGU+, CJ올리브네트웍스와 '서울시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과 같은 융합 데이터 개발 및 신사업 추진에 협업하기로 했다. 또 SKT와 5G 기반 미래금융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은행), 금융·통신 데이터를 결합한 결과물을 내놓기로(카드) 뜻을 모았다. 이렇게 되면 고객 특성별 소비행태에 이동경로, 체류시간 등의 데이터가 부착돼 초개인화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다. 예컨대 이동경로에 있는 관심매장 가격할인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하나금융은 SKT와 오래 전부터 핀테크 플랫폼인 핀크를 운영해왔다.(하나금융 51%, SKT 49%) 핀크는 SKT과 'T스코어(SKT 고객의 통신신용점수를 대출심사에 반영)'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고, 하나은행, 하나생명 등과는 플랫폼에 상품을 올리는 제휴사로 협업 중이다. KB금융은 최근 엔씨소프트와 AI 투자자문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지난해 LGU+와 협업해 가상이동통신망사업 서비스(알뜰폰) 리브엠도 선보였다. 금융사 최초의 통신 서비스로, 금융거래실적과 연계한 통신요금 할인 혜택 등이 특징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 속도가 중요한 상황인데 내부 자원만으로 이 속도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금융권도 필요에 따라 외부 협업을 강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 환경은 고객이 원하는 사업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한 후 맞춤 금융 추천 및 자문 서비스를 받는 식으로 달라질 것"이라며 "기존 금융사들도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협업을 늘리는 등 역량 강화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