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재검사에서 확진됐지만 보령환자로 분류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명천동에 사는 60대 남성(보령 13번)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보령아산병원에 입원하면서 받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반응을 보였다.
[양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에서 15일 오후 4시쯤 한 마을주민이 구급차에 탑승하고 있다. 2020.08.15 observer0021@newspim.com |
14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된 뒤 재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통상 검사를 받은 선별진료소가 위치한 지역의 환자로 분류되지만 질병관리청은 A씨를 보령시 환자로 분류했다.
A씨를 진료한 보령아산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 2명은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다.
A씨가 확진되면서 면회객 1명과 보령아산병원 직원 17명에 대해 예방적 검사가 진행 중이다.
보령아산병원에서 원광대병원으로 이송했던 구급대원 2명도 예방적 검사를 받는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보령시는 역학조사 후 동선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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