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사전 예약 또는 온라인 참배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 실내 봉안당을 개방하지 않는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조치가 보건복지부의 봉안시설 추석 명절 방역대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그외 기간에 '추모객 총량 예약제'를 실시한다.
장사시설 세종시 은하수공원 [사진=뉴스핌DB] 2020.09.16 goongeen@newspim.com |
추석연휴(9월 30일~10월 4일)를 제외한 오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실내 봉안당 방문이 가능하다. 16일 오전 11시부터 은하수공원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 방문 기간에도 30분 단위로 제한된 인원만 봉안시설로 입장 할 수 있으며,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제례실은 폐쇄되며, 실내에서 음식물 섭취도 불가하다.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추모객들은 보건복지부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 성묘 신청 후 차례상 차리기, 헌화하기, 추모의 글 작성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은하수공원은 실외 시설인 잔디장과 수목장은 추석 연휴 참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며, 간단한 헌화와 참배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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