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꾀해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지역 소상공인의 3000여 상품이 입점한 '온통대전몰'이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16일부터 대전시 내 사업자를 둔 소상공인만 입점 가능한 온라인 쇼핑몰 온통대전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통대전몰' 이벤트 페이지 화면 [사진=대전시] 2020.09.16 rai@newspim.com |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추세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온통대전의 온라인 결제를 확대한 것이다.
온통대전몰은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앱에서 아이콘을 통해 연결 가능하다. 온통대전의 온라인 결제 및 캐시백을 지원하고 경품추첨·할인쿠폰 등 오픈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이 급감하자 당초 2021년 운영을 계획하고 있던 온통대전의 온라인 유통시스템을 조기 구축했다.
초기에는 온통대전 카드결제만 가능하지만 10월부터는 온통대전 직결제 시스템과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을 추가해 더욱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기능이 고도화된다.
온통대전몰 입점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전국적 사용을 유도하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쇼핑몰 웹사이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온통대전몰 입점에 관심 있는 지역 소상공인은 이지웰(02-6900-5900)로 문의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제는 지역경제도 위드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소상공인분들이 온라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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