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동일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등)을 동시에 설치하거나 주택, 공공, 상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원 시설을 설치해 주민 참여를 통한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무안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사진=무안군] 2020.09.16 kks1212@newspim.com |
군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18억 5000만원, 지방비 13억, 자부담 5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38억 5000만원을 투자해 발전시설 379개소(태양광 359, 태양열 20)를 설치해 주택 286개소와 상업건물 73개소 등에 대해 1915kW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일로읍과 삼향읍이 대상이다. 2022년 공모사업을 통해 다른 읍면으로 확대하고 향후 5년 이내 전 읍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안전한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하여 에너지 기본권 확보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정책에 발맞춘 친환경 에너지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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