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의성.청송지역 어린이집과 보건진료소 등 공공건축물이 국비 지원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됐다.
김희국 의원(국민의힘,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군)은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지역구 내 8개 시설이 신청, 모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의힘 김희국 국회의원(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군)[사진=뉴스핌Db] 2020.09.18 nulcheon@newspim.com |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 실내공기질 등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국토부가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하고, 선정된 사업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위한 사업비를 보조한다.
국비보조율은 서울 외의 지자체 경우 70%이다.
이번에 공모에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안사보건지소(의성) ▲점곡 예든어린이집(의성) ▲관리보건진료소(청송) ▲지소보건진료소(청송) ▲청송어린이집(청송) ▲축산 보건지소(영덕) ▲강구 어린이집(영덕) ▲축산 어린이집(영덕) 등 8개 시설로 사업비는 총 16억원 규모이다.
김 의원은 "노후 건축물은 에너지 효율이 낮을 뿐 아니라 환기 성능도 열악해 실내 공기 오염 확산 가능성이 높은 만큼 어린이, 환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사용하는 공공 건축물에 대한 시설개선이 시급하다"며 "이후 추가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조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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