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주택, 상업·공공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전남 영광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영광군] 2020.09.18 ej7648@newspim.com |
군은 4월부터 설계·시공·감리 전문 업체 4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서면심사, 현장평가에서 김준성 군수의 그린뉴딜 선도 정책 시행과 에너지 전환․육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반영돼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85%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 내년 1월부터 총 사업비 47억 원(국비 24, 지방비 17, 자담 6)이 투입된다.
수요조사가 완료된 영광읍, 군서면을 대상으로 460개소(태양광 428, 태양열 32)에 사업을 추진한다.
김준성 군수는 "민간부문 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활성화해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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