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지 국세청장에게는 "조세정의와 공정한 과세" 당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국방 개혁, 방위력 강화, 한미동맹에 기반한 전작권 전환이 국방 주요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김대지 신임 국세청장에게도 임명장을 주면서 "국세청이 조세정의와 공정한 과세, 더불어 취약계층에게는 따뜻한 세정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청와대 본관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후 가진 환담 자리에서 서욱 장관에게 "인사청문회를 보며 참 듬직했다. 60만 장병들도 든든하게 느꼈을 것이다. 군복도 아주 잘 어울렸었는데 양복 입은 모습도 멋지다"며 축하인사를 건넸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9.18 [사진=청와대] |
문 대통령은 이어 "국방 개혁, 방위력 강화, 한미동맹에 기반한 전작권 전환이 국방 주요 과제"라며 "군 장병들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은 통수지침을 받아 국민을 위한 평화를 위해 군에서 잘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김대지 신임 국세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9.18 [사진=청와대] |
문 대통령은 이어 김대지 신임 국세청장에게 "지금처럼 경제적 위기 국면에서 격차가 더 벌어지고 양극화가 심해지니, 국세청이 조세정의와 공정한 과세, 더불어 취약계층에게는 따뜻한 세정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함께 동석한 서욱 장관과 김대지 청장의 배우자에게도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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