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서구 석남동까지 연결된 서울지하철7호선을 공항철도까지 추가로 잇는 사업 최종안이 다음달 확정돼 정부에 제출된다.
인천시는 서울지하철7호선을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장하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안을 마련해 다음달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지하철7호선 청라국제도시역 연장 노선 계획도[노선도=인천시] 2020.09.20 hjk01@newspim.com |
오는 23일 서구 청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릴 이번 공청회 및 설명회에서는 전체적인 사업 개요와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추가역 설치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은 서구 석남동까지 연결된 지하철7호선을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10.74km) 잇는 사업이다.
연장선은 내년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7년 하반기 개통 예정으로 국비 8029억원을 포함, 모두 1조442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연장선 구간에는 당초 6곳의 역이 만들어질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초 서구 가정2지구 공공택지개발이 확정돼 수요가 늘면서 역 1곳이 추가돼 모두 7곳의 역이 들어선다.
공청회는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