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경북 울진군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방문의 해'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문화·관광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완주군은 2021~2022년을 '방문의 해'로 선언했으며, 울진군은 2021년을 '방문의 해'로 정한 바 있다.
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9.21 lbs0964@newspim.com |
호·영남의 대표적인 두 기초단체가 같은 해에 '방문의 해'를 선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손을 잡음에 따라 관광객 모집 등 여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데다, 상징적 의미도 매우 커 상당한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이번 협약은 두 기초단체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온 ㈜코트파 박강섭 대표의 제안을 양 군수가 흔쾌히 받아들여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와 울진군은 문화예술과 관광, 체육, 공무원 역량교육, 사회단체 교류 활성화 등 다방면의 협력과 노하우 교환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 양 기관의 축제 개최 시 특산품 판매는 물론 홍보부스 설치‧운영, 공동 이벤트와 행사 추진 등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목표로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방문의 해가 단순히 이벤트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지역의 관광자원을 체계화하고 중장기 관광정책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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