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내 확진자 없는 안전지역은 지휘관 판단 하에 외출 가능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군 당국이 현재 전군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휴가중지 조치를 27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전 부대 적용 중인 거리두기 2단계를 그대로 27일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앞서 전군을 대상으로 휴가 중지 조치를 시행 중이었는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같은 조치를 연장하기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사진=뉴스핌DB] |
다만 일부 부대의 경우 지휘관 판단 하에 외출이 허용된다. 문 부대변인은 "7일 이내 확진자가 없는 안전지역에 한해서 장성급 지휘관 또는 대령급 이상 독립지휘관이 허용할 경우 외출 시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기준으로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11명이다. 이 중 완치된 인원을 제외하고 관리 중인 인원은 4명이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