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베트남·한국전 미국 사망자수의 2.5배"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20만명을 넘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미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0만182명이다. 이는 지난 2월 6일 미국 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지 7개월여 만의 일이다.
뉴욕타임스는 베트남전과 한국전 미군 사망자의 2.5배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 미국 CDC] |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지난 7월17일 7만1000명을 정점으로 꾸준히 하락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재확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내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지역은 뉴욕과 뉴저지다. 이어 텍사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순이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망자수는 100만 명에 가까워졌다. 유럽에서는 다시 재봉쇄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