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과 연락할 수단 현재 없는 상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이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북한 측의 연락은 없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북측에서 연락온 바는 없다"면서 "통일부에서 이 건과 관련해 북측과 연락할 수단이 현재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통일부 청사 내부 [사진=뉴스핌 DB] |
국방부는 이날 소연평도 인근 해역서 어업지도 업무를 하다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A씨(남, 47)에 대해 북한에서 총격을 당한 뒤 사망했으며 화장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안영호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24일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우리 군이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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