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상하이 = 최헌규 특파원]
상하이 음식 햔류 맹위
코로나19 이후 소비 경제가 회복되면서 상하이 한인 거리 상가 영업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2020년 9월 26일 상하이 한인촌 인근 훙취안로 한국거리 식당들은 코로나19 이전 처럼 인파가 붐볐다. 이날 점심때 상하이 환구금융중심 빌딩에서 만난 한국 인사는 사드 이후 사그러든 한류가 살아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09.27 chk@newspim.com |
붐비는 상하이 한국거리
주말 토요일인 9월 26일 상하이 훙취안루 한국가에 외식을 나온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거리 풍경은 예전이나 크게 달라진게 없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상당수가 중국 사람들로 바뀌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09.27 chk@newspim.com |
상하이 한국식당 '한국 포장마차', '밤 10시에도 자리 없어요'
상하이 훙취안로 한국거리 식당의 '한국 포장마차'에서 손님들이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고 있다. 중국인 사장 궁씨는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90가 중국인이라고 소개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09.27 chk@newspim.com |
보통식당 아닌 '보통식당'
2020년 9월 26일 상하이 시내 퉁런로에 인접한 한국 식당 '보통식당(普通食堂)'에 고객들이 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밖에서 손님을 안내하는 한 직원에게 물어보니 이 식당은 2개월 전 한국인 김 모사장이 개업을 했다. 식당 안에 들어가자 김 사장이 직접 홀 서빙을 하고 있었다. 저녁 5시 40분 쯤이었는데 그는 지금 번호표를 받으면 두시간 넘게 기다려야한다고 일러줬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09.27 chk@newspim.com |
'장수' 막걸리 마시는 상하이 아가씨
상하이시내 퉁런로 '보통식당'에서 고객들이 삼겹살에 막걸리와 소주를 마시고 있다. 한 여성 고객은 사진을 찍는 기자에게 서툰 한국 말로 '막걸리 맛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녀의 손에는 노란색 양은으로 만든 막걸리 잔이 들려있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09.27 chk@newspim.com |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