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소상공인살리기 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 오후 3시 경남도 소상공인연합회 초청으로 창원시 마산어시장 고객센터에서 현장간담회와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의힘 소상공인살리기 특별위원회 윤영석 위원장(오른쪽 세 번째)이 28일 오후 3시 창원시 마산어시장 고객센터에서 추석을 맞아 장을 보고 있다.[사진=윤영석 의원] 2020.09.29 news2349@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소상공인살리기 특위의 윤영석 위원장, 강기윤 부위원장, 최승재 간사, 그리고 창원시마산합포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최형두 의원이 참석했다.
경남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양대복 회장을 비롯해 13명의 경남의 각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장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경남소상공인연합회 각 지역 회장들은 우후죽순처럼 번지고 있는 식자재 마트에 대해서 대형마트에 준하는 수준의 규제를 적용해 줄 것과,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 구축, 최저임금을 규모별로 적용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국민의힘 소상공인특위 위원들은 "식자재마트가 전통시장과 골목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 확충과 공제조합 설립을 위해서 소상공인복지법의 국회 통과와 기초생활보장급여, 근로장려세재, 실업급여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서둘러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건의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특위차원에서 법적, 제도적 보완사항들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간단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마산어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소상공인특위 윤영석 위원장은 "지난 8월 17일 경북상인연합회와의 간담회에 이어 이번에 2번째 현장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당시 건의주신 내용들은 상인연합회에 피드백을 주었고 법적, 제도적 보완을 특위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도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특위 차원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국회에서 논의하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간담회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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