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일정 불활실성 등에 증시 출렁
미국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시장 지지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가 2일(현지시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하락한 1만2689.04,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2% 상승한 4824.88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39% 오른 5902.12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크푸르트 증권 거래소 앞 황소와 곰.[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9.24 mj72284@newspim.com |
이날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사실이 공개되면서 유럽 증시는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다가 안정을 찾았다. 미국 대선 일정에 변수가 생기고 승자를 더욱 예측하기 힘든 상황 때문에 위험 회피 현상이 반영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
하지만 미국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이끌었다.
루이 더들리 페더레이트 에르메스 글로벌 주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고, 밸류에이션이 높기 때문에 코로나19 재확산과 트럼프 코로나 확진 등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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