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가 일상 속에서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이색적인 청소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동구에 따르면 청소대행차량인 생활폐기물 차량 9대, 재활용 차량 5대, 지도차량 2대에 북극곰 등 캐릭터와 이미지를 활용한 랩핑 디자인으로 주민들의 눈길을 끄는 청소차량을 운행한다.
청소차량 랩핑이색홍보 [사진=광주 동구청] 2020.10.05 kh10890@newspim.com |
동구는 매일 운행하는 청소차량에 △재활용품 분리수거 요령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종량제봉투 사용 △불법투기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랩핑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홍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동구는 이번 청소차량 랩핑 디자인 홍보로 일상 속에서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인식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동구는 지난 5월 북극곰과 빙하를 형상화한 이색적인 쓰레기통을 동명동 카페거리에 제작·설치해 쓰레기 감량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쓰레기 감량과 환경보호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선행돼야 한다"며 "쓰레기 수거차량을 활용한 이색홍보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생활쓰레기를 줄여 깨끗한 동구를 만드는 작은 실천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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