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펠로시-므누신, 부양안 합의 도출 못 해...6일 협상 재개

기사입력 : 2020년10월06일 07:54

최종수정 : 2020년10월06일 12:26

합의 도출해도 상원 공화당 설득할 수 있는 전략 필요
민주당은 하원서 2.2조달러 규모 부양안 통과한 상태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야당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약 한 시간 동안 전화통화를 갖고 추가 경기부양안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각각 민주당과 백악관의 경기부양안 협상 대표인 펠로시 의장과 므누신 장관은 이날 논의를 토대로 오는 6일 협상을 재개할 방침이다.

당초 양측의 부양안 협상은 규모를 둘러싼 이견으로 지난 8월 초 결렬됐다가 지난주 다시 시작됐다. 오는 11월3일 대통령선거 전 부양안 합의 및 실행을 목표에 두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민주당과 백악관은 추가 부양안 규모를 각각 2조2000억달러, 1조6000억달러로 주장하고 있으며, 양측은 현재 그 격차를 좁히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의 2조2000억달러 규모 부양안은 지난주 하원에서 통과된 바 있다. 부양안에는 내년 1월을 기한으로 하는 주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급여, 미국인 대부분에 1200달러의 현금 지급, 주·지방 정부에 4360억달러 직접 지원 등이 담겼다.

백악관 측은 추가 실업급여를 주당 400달러로 주장하는 한편, 주·지방 정부에 대한 지원 규모를 2500억달러로 제시했다. 백악관의 부양안에는 기업을 코로나19 관련 소송으로부터 보호하는 내용도 있다. 민주당은 해당 보호 정책안에 반발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