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피드백 사례'를 개발해 전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료는 원격수업 개선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하고,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축적된 교사들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2학기 원격수업의 질을 높여 학습격차 발생을 줄이고자 기획되었다.
경남교육청 학생 맞춤형 피드백 사례집 표지[사진=경남교육청] 2020.10.06 news2349@newspim.com |
자료 1부는 '조·종례 운영'으로 학습플랫폼 등을 활용한 교사의 실시간 조·종례뿐만 아니라 학생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2부는 '원격수업에 따른 피드백'으로 원격수업 형태별로 수업 전·중·후에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활용 도구별로 제시하고 있으며,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를 촉진하고 학습 결과를 확인하여 부족한 부분은 보충해 줄 수 있도록 한다.
3부는 '학생·학부모 상담활동'으로 교사가 상담 시 유의해야 할 내용과 운영 사례를 담았으며, 덧붙임으로 원격수업을 위한 환경 준비 내용과 피드백 활용 도구들을 기능별로 분류하여 안내하고 있다.
자료는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 홈페이지의 원격수업 지원방에 탑재했으며, 자료 활용을 위한 연수도 운영된다.
연수 방법은 화상, 플랫폼, 게임, 설문, 과제기반 등 피드백 도구 중심으로 운영함으로써 원격수업에서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과 피드백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경남도교육청은 질 높은 원격수업을 위해 초등 1~6학년 전 교과에 대해 차시별로 콘텐츠를 제작해 수업 시작 2주 전에 e학습터에 탑재하고 있으며, 그 외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목록도 매주 제공하고 있다.
강호경 초등교육과장은 "이후에도 원격수업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학부모·교사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