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조주연 기자 = 전남 영광의 한빛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감시활동을 위한 감시센터 분소가 전북 고창에 문을 열었다.
7일 고창군과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고창군 고수면 고추종합유통센터 2층에서 유기상 고창군수와 김준성 영광군수, 최은영 영광군의회 군의장, 이승철 한빛원전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빛원전 환경‧안전 감시센터 고창분소 개소식을 가졌다.
한빛원전 환경안전 감시센터 고창분소 개소식이 6일 진행됐다[사진=고창군] 2020.10.06 press21@newspim.com |
한빛원전 환경·안전감시센터 고창분소는 한빛원전이 2개 광역권(전남·전북)에 포함돼 효율적인 방사능 감시활동을 위해 별도의 분소 설치 필요에 따라 마련됐다.
전북권역에 대한 방사능 감시활동을 위해 별도의 분소 설치 필요와 전북권역에 대한 방사능 감시활동 강화, 투명한 정보공유로 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산업부 지침 시달 후 영광군 관련 조례개정을 완료해 고창분소를 설치 운영하게 됐다.
고창분소는 환경방사능 분석에 필요한 전처리와 분석실을 갖추고 분소장, 분석원, 사무원 3명이 일한다.
향후 고창과 전북지역의 환경방사능 분석과 원전 안전 감시활동 업무를 추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원전관련 정보와 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press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