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2020국감] 박영선 "중기부 디지털경제 대전환 주도...상생·공존 가치 실현"

기사입력 : 2020년10월08일 10:47

최종수정 : 2020년10월08일 15:44

2020년 산자위 중기부 국정감사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 "중기부가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부서로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중송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경제로의 재편이 빨라지고 있는만큼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제6차 상생조정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23 dlsgur9757@newspim.com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박 장관은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보급해 제조혁신 생태계를 확산시키고 5G와 인공지능(AI)를 결합한 최첨단 스마트공장을 1000개 이상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성장 가능성을 보인 'K-비대면 혁신 벤처기업'을 대한민국 3세대 혁신기업으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벤처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민간 주도 창업·벤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기반을 강화하고 K-유니콘 육성전략을 통해 내년까지 유니콘 기업 20개 달성을 목표로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정책과 관련해서는 새희망자금과 폐업 재도전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달 29일까지 184만명에게 1조9746억원을 신속 지급해 연휴 기간 다소나마 도움이 되도록 했다"라며 "이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서 최초의 현금지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폐업 재도전 장려금을 통해 폐업한 소상공인도 재기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및 재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20만명을 목표로 지원하고 있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 등 소상공인들의 임대료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기부에 따르면 소상공인에 대한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14조3000억원에 이르는 54만8000건의 대출이 실행됐고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는 6만3000건 대출이 집행됐다. 현재 2차 금융지원 금액은 7000억 가량이고, 10조원 규모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점포와 휴업점포 등 18만9400개의 소상공인 점포에 대해서는 재개장 비용으로 2470억원이 지원됐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