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2020국감] 태영호 "주미대사관 직원, 공금 3만달러 횡령...엄정 징계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백화점 쇼핑·여름 휴가 경비로 펑펑 사용"
"관리감독자가 수표지급처 등 확인했으면 막을 수 있는 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주미대사관 직원이 약 3만달러(한화 약 3450만원) 규모 공금을 횡령해 백화점 쇼핑을 하고 자녀와 여름휴가 경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주미대사관 국정감사에서 "공금으로 백화점 쇼핑을 하고, 자녀와 여름휴가 경비로 4412달러를 사용하는 등 2만9338달러를 횡령한 주미대사관 직원뿐 아니라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총무서기관에 대한 엄정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leehs@newspim.com

외교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주미대사관 행정직원 A씨는 대사관 직원들의 의료보험 환급금을 국고에 반납하거나 개인별로 환급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A씨는 국고에 반납해야하는 돈 1만5309달러와 직원 개인별로 환급해줘야 하는 금액 1만3416달러 등 총 2만8726달러 중 일부만을 개인별 환급해주고 의료보험관리계좌에 그대로 보관했다.

그리고 본인의 개인 신용카드 사용한도가 초과하자 공관신용카드를 써서 자녀와의 하계휴가 경비로 4412달러를 사용하는 등 총 96회에 걸쳐 1만7331달러를 개인 목적으로 사용했다.

그리고는 개인적으로 사용한 공용신용카드 대금을 본인 돈으로 결제하지 못하자 카드 대금을 결제할 목적으로 의료보험관리계좌로 수표를 발행해서 1만5060달러를 결제했다.

또한 의료보험관리계좌에서 본인을 지급처로 기재한 수표 4500달러를 발행해서 본인의 개인계좌에 입금하는 등 총 1만4278달러를 본인 계좌로 입금하거나 현금으로 수령해서 개인 생활비로 썼다. 이와 같이 A씨가 의표보험관리계좌에 수표를 발행해서 횡령한 금액이 2만9338달러다.

A씨가 공용신용카드와 의료보험관리계좌 공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내역을 살펴보면, 2013년 7월 29일 뉴욕에서 310달러짜리 옷 구입, 같은 날 버지니아주 백화점에서 옷을 사고 가방 수리비로 245달러를, 악세사리 구입에 165달러를 썼다.

같은 해 7월 31일에는 올란도행 항공권 구입에 201달러를 2차례 구입했고, 8월 1일에는 플로리다주 크루즈 여행비용으로 1668달러를 썼다.

A씨는 8월 19일 버지니아주 입시학원 학원비로 290달러를 결제했고, 8월 26~27일엔 플로리다에서 여행경비로 호텔비, 테마파크, 월트디즈니, 항공료 등을 썼다. 9월에는 술을 사는데 약 800달러, 명품판매점에서 220달러 등을 썼다.

감사원은 직원A씨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는 한편 검찰에 고발조치했고,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총무서기관에게는 주의를, 외교부 장관에게도 주의를 줬다.

태영호 의원은 "감사원 감사 후 2019년 7월 29일 행정직원 A씨가 단독으로 저지른 일이고, 횡령한 금액 2만9338달러를 전액 변제했다고는 하지만 관리감독자가 수표지급처, 수표발행목적, 수표발행액 산출근거 등만 확인했어도 횡령을 막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태 의원은 이어 "강경화 장관은 횡령 당사자뿐만 아니라 관리감독자에 대해서도 주의에 그칠 것이 아니라 외교부 자체적으로 엄정한 징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