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핌] 라안일 기자 = 보령에 이어 예산에서도 대전 벌초 일가족의 접촉자가 확진됐다.
충남도는 예산군 삽교읍에 사는 20대 A(예산 5번) 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9.02 pangbin@newspim.com |
A씨는 대전 374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8일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여 자가격리 중이었다.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12일 다시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대전 374번 확진자는 추석 연휴인 1일 벌초를 하기 위해 일가족과 경북 예천 다녀온 뒤 확진됐다.
확진된 일가족 9명 중 8명은 대전, 1명은 경기 평택에서 거주하고 있다.
대전 374번 확진자의 직장이 있는 보령시에서도 9일 접촉자가 확진된 바 있어 충남에서 대전 벌초 일가족 관련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대전 18명, 충남 2명 등 벌초 일가족과 관련돼 확진된 이는 총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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