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피칭대회 통해 최종 우승팀 선정..우승팀에 최대 25억 지원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대기업이 제시한 기술사업화 문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연결의 힘, 디지털드림9' 결승전에 43개 스타트업이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결의 힘, 디지털드림9'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표하는 ▲인공지능(AI)·콘텐츠 ▲실감미디어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모빌리티 ▲푸드테크 ▲친환경 소재 등 6대 분야에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분업을 통한 기술혁신을 꾀하는 정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고 있다. 대기업이 기술적 과제를 제안하면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중이다.
LG디스플레이 KT LG유플러스 SKT(다쏘시스템) 롯데중앙연구소 더본코리아 등 대기업이 제안한 과제는 6대 분야에서 ▲시청률 예측 ▲감염병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설계 ▲이커머스 고객용 친환경 화장품 포장 소재 ▲짬뽕 맛 식별 센서 등 9개이다.
중기부는 결승전에 진출한 43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1월 피칭대회(투자설명회)를 열어 6대 분야에서 최대 3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 분야별 우승 스타트업에게는 ▲사업화 지원 1억원 ▲기술개발자금 4억원 ▲기술특례보증 20억원 등 최대 25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대기업과의 공동사업 추진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