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보성경찰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과속단속기기를 확대 설치한 결과 동년 대비 교통사고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보성경찰서는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고령주민들의 이륜차·사발이 및 농기계 운행 증가로 교통사고 증가를 대비해 비대면 주요 교통법규 단속활동으로 고정식 과속·신호위반 단속기기 및 이동식 단속함을 상습과속구간 및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설치했다.
보성경찰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과속단속기기를 확대 설치했다. [사진=보성경찰서] 2020.10.13 ej7648@newspim.com |
51개소에 확대 설치해 본격적 단속활동 강화로 동년 대비 인적피해 교통사고가 약 20% 감소하는 등 사고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20년 교통사고예방 테마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주제로 지역의 상습 과속구간 및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과속단속기기 15대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이동식 단속함과 비대면 장비 등 '차량 규정속도 준수'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박임규 서장은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시설개선과 홍보 등에 앞장설 것"이라며 "도로관리청과 협업을 확대해 주민들이 편안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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