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5일차, 기재위·복지위·환노위·외통위 4개 상임위서 진행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14일 국회는 기획재정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4개 상임위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이날 기재위에서는 관세청과 조달청, 통계청 감사가 진행된다. 특히 국민의힘은 정부가 소득주도성장론 합리화를 위해 통계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위는 국민연금공단 감사를 진행한다. 연금공단에서도 기금운용본부에 질의가 집중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연금공단에서는 지난달 연금 운용직들의 대마초 파문이 발생했고, 직원들의 개인 주식 보유가 적발되는 등 기강해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바 있다.
코로나19로 현장시찰 대신 영상국감을 진행하는 외통위는 주호주대사관 외 17개 공관 감사에 나선다. 뉴질랜드 외교관의 성비위에 따른 외교 갈등, 해외 불법 반출 문화재 환수 실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노동위는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한강홍수통제소 등에 대한 국감이 진행된다. 올해 수해 피해 대응 문제와 온실가스, 미세먼지 관리방안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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