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권역 나눠 권역별 협의회 운영…제도 안착 지원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필요한 학교 지원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고등학교 63개교를 대상으로 12권역 체제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협의회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권역별 협의회는 단위학교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사업 현황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학교 현장에 학점제형 학사 운영을 조기에 안착시킬 목적으로 추진된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단위학교 핵심 교원만 참여하는 소규모 형태로 진행된다.
운영 과제는 △일반고 학점제 운영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점제형 학교 공간 구성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고교-대학연계 원클래스 학생 강좌 운영 △중등 교과 순회 교사 운영 등 7개 과제다.
협의회 실시 전 학교로부터 의견 및 요구사항을 반영해 사례 위주로 과제를 협의한다.
대전교육청은 2021년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12교를 선도학교로 시작으로 모든 일반고를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연구‧선도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덕희 대전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선택·경험·성장 중심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하여 현장 중심 협업 시스템을 갖추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교육청은 대전 관내 모든 학교가 학생 중심 학점제형 학사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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