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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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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3.1운동 및 4.4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이 탄력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사업예정부지 소유주인 천주교 전주교구와 '익산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매입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올해 안으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외부복원 및 내부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기념관을 건립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북 익산시 남부시장 인근 문용기 열사 동상 앞에서 4.4만세운동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사진=뉴스핌DB] 2020.10.16 gkje725@newspim.com

시는 지난해 사업에 착수해 관련 단체들과 간담회를 거쳐 건립 기본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관련 예산 6억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원활히 진행해 왔지만, 사업예정부지 소유주인 천주교 전주교구와의 토지매입 합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 답보상태를 이어왔다.

그러나 독립운동 관련 기념시설이 없는 점과 근대 건축자산 정비사업과의 연계성, 문화재로서의 향후 가치 등 익산시가 꼭 추진해야 할 필요성과 당위성을 들어 매입 합의를 이끌어냈다.

'익산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은 일제침탈에 맞서 가장 선봉장의 위치에 선 이규홍 의병장 등 익산의병 85인과 익산의 독립운동인 4.4만세 운동의 주역들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한 기념관을 건립하는 것으로서 4.4만세운동의 장소인 옛 솜리장터 남부시장 인근에 조성할 예정이다.

기념관은 연면적 244㎡로 항일의병전시관, 독립운동관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외부는 근대 건축자산 정비사업과 연계해 사료를 근거로 옛 일제 강점기 건물을 그대로 복원하고, 내부는 관련 단체 등에 산재해 있는 사료들을 모아 전시공간에 활용할 방침이다.

나은정 익산시복지정책과장은 "익산 독립운동 기념사업은 구한말 의병부터 4.4만세운동에 이르는 항일독립운동을 기념하고 강인했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근대역사문화재로서의 가치 및 자라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역사교육의 현장과 시민으로서의 자긍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의병기념사업회를 포함한 관련 단체들은 지난 2019년 통합된 독립운동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합의 과정을 거친 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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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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