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도담동과 한솔동서 김장담기·차량수령 병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11월 7일 제6회 로컬푸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로컬푸드 김장담그기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6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매년 11월 첫째 주 토요일에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다.
로컬푸드 김장담그기 홍보 포스터 [사진=세종시] 2020.10.18 goongeen@newspim.com |
올해 준비된 물량은 1100박스로 박스당 절임배추 20㎏과 양념속 8㎏이 제공되고 가격은 12만원이다. 동일한 품종의 배추와 주요 양념 속재료(젓갈류 제외)는 지역농가 재배 농산물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의 대규모 김장담그기 행사를 지양하고, '200명 한정 행사장 김장 담아가기'와 '차량이용 김장재료 수령하기' 방식으로 나눠 실시한다.
'행사장 김장 담아가기'는 참가비 입금 선착순 200명까지만 참여자격이 주어지며, 시간대를 달리해 1회에 50명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장 김장 담아가기 참가자 200가족 외 신청자는 2곳(도담동·한솔동) 행사장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자가 차량을 이용해 신청한 김장재료를 수령해 가면 된다.
참가신청은 시청 홈페이지(sejong.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로컬푸드 김장담그기 행사'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문호 세종시 로컬푸드과장은 "행사장 참여 제한으로 불편함이 많겠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께서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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