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공공의료서비스 및 로컬푸드 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으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세종시는 전날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나용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공공의료·로컬푸드 상생 협약식 [사진=세종시] 2020.09.26 goongeen@newspim.com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7월 진료를 개시한 이래 코로나19 감염 전담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제공과 감염병의 예방·치료·방역 등 최적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병원급식에 필요한 식재료를 세종시 농산물로 우선 사용하는 등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도 협력키로 했다.
이상호 세종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병원급식에 건강한 식재료가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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