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관리하는 가공전선과 지중케이블 등 전력선에 대한 도난사건이 최근 10년간 총 363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성윤모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0.10.07 leehs@newspim.com |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후부터 올해 9월까지 한전이 도난당한 전선과 지중케이블은 총 길이 1739㎞에 피해액은 34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난 사건은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했다.
올해는 9월까지 총 166건이 발생해 지난해 136건을 훌쩍 넘어섰다.
윤영석 의원은 "전력선 도난 사건은 매년 반복되지만,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를 보상받을 대책은 마땅치 않아 보인다"면서 "한전은 안전과 비용을 고려해 전력선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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